Photodrawing 5 잔잔하고 깊은 강의 바닥에서는 지금도 온갖 티끌들이 서서히 퇴적하고 있다. 억겁의 시간 동안 다져진 티끌들은 지층을 이루어 결국 강 위로 제모습을 드러내 대지를 이룰 것이다. 사람의 삶도 응당 이러야할 것인데 여린 나의 삶은 깊지 못하고 나의 마음은 잔잔하지 못하다. 2011. 2 서울 한강 http://photodrawing.net
김현준
2011-10-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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