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rd dream
영주
영주의 물길 서천은 두번 물길을 바뀌었다
처음은 오래전 용이 바꾸었다 하고
두번쨰는 60년대 전국을 휩쓸었던 태풍 사라호 때문에 사람이 옮겼다
두번의 바꿈질을 한 물길을 따라 영주의 도심이 발달을 했다
영주 동헌은 초등학교를 지으면서 일제가 모두 헐어버렸다
객사의 누각이었던 영훈정이 그나마 흔적을 남기고 있다
이날 아침은 정자의 앞에 소주두병이 자리하고 있었다
정자의 뒷편에는 신사골이라는 골짜기가 있다
예전에는 후미진 곳이라 사람이 살지 않았고 육이오 당시엔 국방군 인민군이 번갈아 들이닥쳐
주민을 끌어다 학살을 자행한 슬픈 장소이다
재개발에 묶여 아직 50, 60년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거리가 있다
전국에서 한두곳만 남았다는 먼지 가득한 풍국정미소 그리고 영주기독병원이었던
보살님이 계신 미륵암 그리고 영주역의 역전이었던 고추시장등이 옛 영화를 보여주고 있다
영주의 조선시대 별호인 구성을 잊지 않게 해준 작은 공원이 되어있는 구성산은
일제떄 옮겨 놓은 영주 동헌의 정문인 가학루와 반대편 기슭에는 반구정과 봉송대등 사대부의 흔적을 보여준다
영주 도서관의 마당 한편에 서있는 신라시대의 석불을 마지막으로 영주역으로 향한다
이제 얼마 안남았다 준비 하자
http://powertothepeople.kr/2012/
아래 주소에서 20cut 온라인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http://www.raysoda.com/Com/BoxPhoto/FView.aspx?f=S&u=22175&s=VD&l=59644
http://blog.naver.com/topk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