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 PARAGRAPH OF TH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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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복잡한 현세에 사라진 그대에게
dear..
황혼의 바람에 흔들리는 거미줄마냥
매일 밤 불안해 하던 꿈의 이야기도
따스한 노을 속으로 흘러가 버렸다.
조만간 사라질 시간의 흔적도
내 어릴적 일기장의 작은 소망 처럼
겨울 나뭇가지 추운 형태만 남았다.
희끄무리하고 아련할까?
사랑이 시간을 덧냈을까?
아무렴 어때요..
여기는 그대만큼 눈이 부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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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graph of the life #100/END
(c) 2011 platanus ave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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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段落 PARAGRAPH OF THE LIFE 단락]
2011. 3. 12. ~ 2011. 9. 27. / 27+ pictures
platanus windyvalley, 2011, digital
olympus pen e-p2
panasonic lumix 20mm f1.7
panasonic lumix 45-200mm
olympus m.zd 14-42mm i
canon nfd 50mm f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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