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지스강의 삶
세계아트의 거장인 김 아타 선생님과 인도 작업을 갔을때 찍은 사진이다. 멀리 선생님의 설치작업 (2년동안 노출하는 하얀 캔버스) 이 있고
갠지스강의 삶을 엿볼수 있는 아주머니가 있다. 나마스떼를 외치며 씻지도 않은 컵에 자이를 마시고 병들어 죽어가는 동물들을 보며 한국의 한강의
기적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가 이민가던 97년 1월만 하더라도 공해때문에 앞 이 깜깜했다. 14년이 지난 지금 서울은 깨끗하다.
어느 도시 보다도 살 만한 도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깨끗해진 한강물처럼만 우리나라 정 재계도 좀 깨끗해지면 좋게다는 바램이다.
난 시라소니를 좋아하고, 시베리아 야생 숫컷 호랑이를 좋아하고, 김 아타 선생님 또한 좋아한다.
독고다이.. 무대포 정신.. 하면 된다.
검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온전한 정신 만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되었다.
언론은 매일 어지러운 이야기들로 정신을 쏙 빼 놓는다. 뭐 그렇게 매일 이슈가 생기는지.. 정말 해야할 말은 안하고 하지 않아도 되는 이야기를
하면서 마녀사냥을 일삼는 언론은 갠지스강의 소똥보다도 못하다. 국가 브랜드가 기업 브랜드를 뛰어 넘는 순간 기업들의 횡포는 끝이 나고
권력을 가진 자들이 칼을 휘두르는 세상이 다시 탄생하는 순간, 그 국가 브랜드를 만든 가장 큰 원동력은 문화라는 사실, 우리의 정신..
이 수만의 정신, 양현석의 정신, 박진영의 정신, 나의 정신이 모여서 국가 브랜드를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