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도 자연이다. 눈이오던 날 .. 동아리방에서 문득 창밖을 보니 낯선 배경이 눈에 띄었다. 그냥 눈이 와서, 온통 하예서 그런게 아니었다. 내 눈에 띈 것은 너무도 낯선 산 하나였다. 그랬구나.. 난 항상 서울타워만 바라봐 왔구나.. 낮게 깔린 구름이 타워를 가려버리자 남산은 제모습을 찾았다. 그도 자연이었다.
pupupopu
2004-01-23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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