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생활에 대한 반성, 혹은 자기 위로. 그래, 찍어온 세월이, 찍어온 장 수가 뭐가 중요하겠어. 사진 찍은 그 순간을 기억하는 내가 행복하면 그 뿐. 기술. 감성. 그들 만큼은 찍을 수 없어도, 그래도 난 죽을때까지 즐거운 사진을 행복하게 찍을테니까. 평생 한 작품 만 이라도 남기고 세상 떠난다면 그래도 젊었던 열정, 불 쎄우며 찍어왔던 시간에는 부끄럽지 않을 테니까.
추루민
2011-09-2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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