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
어찌보면 왼쪽의 바위는 명상에 잠긴 사람의 옆모습 같기도 하다...
가이드 분의 말로는 원래는 이빨모양으로 달린 돌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때는 사자나 사나운 동물모양으로 보였고, 또 그렇게 불리었으나
세월의 흔적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초등학교 3,4학년 쯤...
시골 계모임으로 해금강 관광을 오신 고모님 일행에
멋모르고 동참하여
배멀미만 진탕해댈 때
혹시 보았을지도 모르는, 아마도 본 듯한,,,
강산이 세번이나 변하기 전의
그 때의 내 기억속 해금강 저 바위는
사자바위였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