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rd dream 벌교 보성군 벌교읍 보성군내에서 군청 소재지인 보성보다 인구가 더 많은 곳이 벌교이다 일제강점기에서 한국전쟁에 이르는 격랑의 시기에 첨예한 이념대립과 갈등이 펼쳐지던 곳 중 하나다. 숨어 있던 근현대사의 이면을 파헤친 조정래씨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다. 홍교와 꼬막의 고장 벌교는 <태백산맥> 이후 국내 문학기행 1번지로 떠올랐다. 태백산맥의 무게에 눌리고 그늘에 가려 벌교의 문화유적들이 오히려 제빛을 잃어버린 느낌마저 든다. 소설속 토벌군 장교숙소인 남도여관으로 등장했던 수리중인 보성여관 부터 시작해서 현부자집으로 등장한 한옥과 일옥의 혼합형태로 지어진 박씨제각과 거부 박범우의 집으로 묘사된 돌담 웅장한 옛 김병욱가옥 등 골목골목에 격동기를 거친 옛 흔적들이 소설 속 인물들과 뒤섞여 꺼칠하게 남아 있다 이제 얼마 안남았다 준비 하자 http://powertothepeople.kr/2012/ 아래 주소에서 23cut 온라인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http://www.raysoda.com/Com/BoxPhoto/FView.aspx?f=S&u=22175&s=VD&l=59438 http://blog.naver.com/topkos
권오식
2011-07-26 0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