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한강 장마가 끝나고 한강의 수위가 낮아지면 콘크리트를 처바른 공원은 뻘밭이 된다. 그냥 뻘밭이면 모르겠는데, 썩은내가 진동을 하는 뻘밭이 된다. 돈을 때려부어 '정비'한 공원이 똥냄새 진동하는 공간이 되는 걸 어찌 보고만 있나. 또, 돈을 때려부어 뻘을 치운다. '한강'같이 물을 뿌리며 냄새나는 뻘을 다시 '한강'으로 흘려보낸다. 악순환의 반복이다. Zeiss ikon + Heliar 15mm Kodak GOLD200
EastRainy
2011-07-26 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