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 부자 노는 법 #2
자식 낳아 기르는 쏠쏠한 재미 중의 하나가
말랑말랑한 아이 살을 깨무는 것이지요.
아이의 살내를 느끼며 우물우물 할 때의 느낌 보다
더 좋은 게 있을까요?
어떤 분은 이거 아동학대 아니냐 하실지 모르지만
그건 모르는 말씀입니다.
애들 두 돌 지나고 이가 완전히 나면
근질거리는 이로 아빠 엄마 엄청나게 깨물거든요.
제 사진 파일엔 그때의 증거 자료도 분명히 남아 있답니다.
찬흠이의 깊은 이빨 자욱이 선연한 제 팔뚝 사진 말이지요.
그러니 이건 어디까지나 정당한 복수라고요.
지극히 정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