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31년 갑자기 우리집 철문을 열고 들어왔던 들창코에 쪽찢어진눈 뽀글머리 아이... 하루종일 삐약쫑알 거리고 징징칭얼대던, 온 가족의 사랑을 너무도 쉽게, 당연한 듯 거머쥐었던 그 아이... 31년이 흘러 어느덧, 결혼 2년차 아줌마가 된, 그래도 사랑스럽고 대견한 내 동생 정확히 말하자면 '눈물나도록 알흠다운 내동생' with K7
wadi
2011-06-07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