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중에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라는게 있다면
비슷하다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의 속마음과
감추려하는 아픔과
숨기려 하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 엮어진게 틀림이 없어보이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 보담
속내가 더 닮은
그래서 더 마음이가고
더 마음이 아린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그런게 인연이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