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th dream
전주
조선의 역대왕들의 본향으로 이성계의 어진이 있는 곳이다
경기전을 중심으로 한옥이 몇백채가 있으나 온전한 곳은 몇안되고
개량과 보수를 거쳐 한옥의 맛을 지켜진 곳은 찾아보지 못했다 그나마
최근들어 새로 지어진 한옥들이 제대로 지어진듯하나 그 또한 확실치 않아 보인다
일제가 조선의 정기를 끊는다하여 허물고 뚫은 흔적이 보이는 몇몇 정자를 보고
그마저 개발의 목적으로 또한번 운치를 허물어버려 편협한 시각으로 정취를 감상할 뿐이다
향교의 서재에선 어른들의 낭낭한 글읽는 소리가 들리나 무어라 하시는지
뜻 모를 소리로 귓전을 지나친다
남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던 남문시장과 순대국을 뒷전으로 하고 수리하느라
모습을 감추어버린 풍남문을 지나 옛 전주 감영의 터에 있던 옛 도청의 씁쓸한 모습을 본다
각 고을의 감영의 뒷터에 있는 객사는 지방을 다니는 중앙의 관리나 사신의 숙소로 쓰인곳이다
규모가 남다른 전주객사로 갔다
"풍패지관" 명나라 재상을 지낸 사람이 써준 전주객사의 현판이다
풍패는 한나라를 세운 유방의 고향이고 전주성의 남문은 풍남문 서문은 패서문이다
이성계의 본향이 전주임으로 전형적인 사대주의의 표본으로 보인다
경기전의 앞에 자리하고 있는 전동성당의 주춫돌들은 전주성의 성돌을 모아 만들었다
성의 모습이 온전했다면 하는 아쉬운 마음은 출사할때 만나는
도심의 성터지명을 볼때마다 한숨으로 모아진다
얼마 안남았다 준비 하자
http://powertothepeople.kr/2012/
아래 주소에서 20cut 온라인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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