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풍경3
집앞 풍경3.
2010년 겨울을 기억한다.
2010년 겨울은 잔인하게도 눈이 많이 왔다.
내 기억속에 2010년 겨울은 예술적 영감을 얻는
계절이었다. 앞을 알 수 없지만 희망과 가능성을 발견한
계절이었다.
추억은 항상 나를 설레이게 한다.
이런 감정이 내게 있음에 감사한다.
"가슴 뛰는 삶" 잊지 않고 기억해 주마.
벌써 과거가 되어버린
2010년 겨울은 또 다시 설레임으로 기억이 되버렸다.
집앞 풍경은...
유난희 추웠으며, 유난희 포근했다.
최경훈의 집앞풍경 시리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