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집 앞을 지날 때 많은 고양이들이 모여있었다. 마치 고양이들의 집이라도 되는 양 먹이를 내어주던 집이었다. 부산에 기록적인 폭설이 온 날 문득 고양이들이 궁금해졌다. 그러나 다시 찾은 그 집은 저 그림만을 남긴 채 텅 비어있었다.
바람구두를 신은 긴수염
2011-03-27 02:46
취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