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pan No.11
Saipan No.11
바다속에 들어가면 왠지 자신감이 100배되고 두려움도 없어진다.
맹독이 있다는 바다뱀도 무섭지 않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상어도 무섭지 않다.
어떻게 하면 녀석들을 사진에 담아볼까 그 생각이 먼저 든다.
특별히 물질(다이빙)을 잘하는것은 아니지만 10년가까이 적지않은 횟수를 하다보니 습관처럼 하게된것같다.
덕분에 다이빙으로 바다에 들어가면 자신감도 생기고 두려움도 남들보다는 덜하게되었다.
내게 있어 바다에 대한 즉 다이빙에 대한 자신감과 다이빙이 안전하다는 확신은 절반은 교육을 통해서, 나머지 절반은 경험을 통해서 얻게되었다.
날씨가 봄이 되고 곧 여름이 올것이니 다이빙의 계절이라 할수 있겠다.
부디 다이빙을 쉬었다가 하는 분들이나 새롭게 배우시는분들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다이빙을 하시길 바래본다.
참! 자신감을 갖기전에 반드시 바다와 다이빙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부단히 연습하고 경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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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사람의 마음이 아름다웠으면 합니다
늘 즐거운 사진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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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곰치. Moray.
전체 몸길이는 1미터가 넘는다.
영어명은 White-mouth maray ( 학명 : Gymnothorax meleagris )
입속이 정말 하얗다.
입을 벌린 모습을 찍으면 좋은데...당췌 입을 벌리질 않는다.
내 손가락이라도 공양을 해야 입을 벌릴까나..잠시 그런 생각도 들었다.
왠지 이녀석이 물어도 바다속에서는 아프지 않을것같다는 망상이 든다.
하지만 모든 곰치는 조심해야한다. 물리면 아프다. 확실히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