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운명처럼 내 앞에 놓여진 그것. 나는 시침핀을 집어들어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찔러본다. 오늘도 실패다. 부서진 조각만 쪽쪽 빨아먹으며 집으로 돌아간다. @ 영락공원.
『SAM』™
2011-02-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