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내 속엔 항상 어른이고 싶어하는 아이가 살고 있는 것 같다. 천성은 아이면서, 어른인척 하는 아이. 그럴싸 하게 어른인것을 흉내낼줄 아는 아이. 그래서 이놈이 어른인지, 아이인지 뭐든걸 괴뚤어 볼 수 있는 혜안이 없다면 조금은 햇갈릴수도 있는 사람. 난 어쩌면 그런 사람. 나 어쩌면 그래서 외로운 사람. 어쩌면 그래서 난 외로운 사람.. (글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이런 마음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었는데.. 나눌 곳이 레이소다 밖에 없었습니다. 사진을 필수적으로 올려야하기 때문에, 최근에 저의 모습을 사진으로 올렸습니다. 사진과 글이 비록 어울리지는 않지만, 마음만큼은 정말 진심입니다.)
Jynaam
2011-01-14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