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 2011년- 새로운 마음으로 한적한 공원을 찾아갔다.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바람개비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고 있는데, 한참 지나서 생각해보니 요즘 이렇게 한가했던 적이 있나 싶었다. 일에 분주하지 않아도, 머릿속에 끊임없이 폭풍이 친다. 평화누리, 바람개비가 돌아간다. 폭풍이 칠 수록 더 빨리 돌아간다.
마라토너
2011-01-06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