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수홍매화
새로 만든 공원에 나무가 있었습니다.
그 나무는 가지가 아래로 자라는 이상한 나무였습니다.
언제 그 나무를 찍고 싶었습니다.
마침 사진기가 있는 상태로 그 나무를 지나가게 되었고
그 나무를 찍었습니다.
며칠이 지났습니다.
그 나무가 있는 자리를 지나가는데 그 나무는 없었고
잎이 많고 가지가 아래로 자라는 이상한 나무 몇 그루만 있었습니다.
알게 되었습니다.
그 나무가
잎이 없었다는 사실과
말라 죽었으므로 잎이 없었다는 사실과
말라 죽었으므로 잎이 없었고 그 후에 뽑혔다는 사실과
말라 죽었으므로 잎이 없었고 그 후에 뽑혀서 불타거나 잘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 나무를 찍은 유일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