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pan No.06
Saipan No.06
정해진 시간을 다 소비하고난 다음 돌아 갈 곳이 정해져 있다면 그곳이 어디일까?
세상 모든것들은 그 생이 짧든 길든 영원히 존재할 수는 없기에 돌아 갈 곳이 필요하다.
어떤 순환과정을 거치든 만물은 자연으로 돌아간다.
인간의 짧디짧은 시간관으로 보면 많은 것들이 영원할 것 같지만 영원한 것은 없다.
영원하기위해서는 형태가 없고 시간을 초월해야하지 않을까?
혹시 당신은 영원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가?
그런것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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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사람의 마음이 아름다웠으면 합니다.
늘 즐거운 사진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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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사이판. 전쟁때 침몰한 전투기들. 전쟁은 참혹하고 상처를 남겼지만.
바다속에서 서서히 부서지고 스러지면서 소멸해가고 있다.
저곳이 저 전투기들이 돌아갈곳이었을 운명의 장소였을것이다.
아름다운 바다속에는 의외로 인간의 잔혹한 역사들이 많이 남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