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내일은 휴무였고 술은 말랐고 딱히 연락 할 사람은 없고 언제나 그렇듯 근데 마침 정말 간만에 얼굴 보자던 네 문자 나도 500하고 치킨이 땡겼는데 너도 닭 먹으러 가자 그러대 가끔 들르던 거기 가서 항상 먹던 거 시키고 우리 말곤 한 테이블이 다 였던 손님 테레비에서 나오는 연말 가요 시상식 보면서 요즘 아이돌 이름 맞추기를 했다 그러다 창 밖에 환한 기운 눈이야
코난발가락
2010-11-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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