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nd dream 시화호 시화호는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등에 둘러싸인 인공호수이며, 1987년 6월에 착공하여 대부도와 화성을 잇는 불도, 탄도, 대선방조제가 1988년 5월에 먼저 완성되고 1994년 1월에 시흥시 오이도와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를 잇는 주방조제가 완공되면서 탄생하였다. 시화호란 명칭은 전체 방조제의 양끝인 시흥-화성의 앞글자에 따서 지어진 것이다 시화호 주변에는 세계적 희귀조인 장다리물떼새를 비롯하여 천연기념물 201호인 큰 고니,희귀텃새인 천연기념물 보호조류인 검은 머리 물떼새등이 서식하고 있어 새로운 생태환경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주변 갯벌에는 대형무척추동물, 갯지렁이류, 갑각류, 연체동물 등 총 214종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본래 시화호는 간척지에 조성될 농지나 산업단지의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담수호로 계획했으나, 완공 이후 시화호 유역의 공장 오폐수 및 생활하수의 유입으로 수질이 급격히 악화되어 1997년 이후 해수를 유입하기 시작했고 2000년 12월에 정부는 시화호의 담수화를 포기하고 해수화를 선언하였다. 사업의 최초계획 단계에서 충분한 준비 없이 당시 경제적 필요성에 따라 공사의 완공시한에 쫓기어 사업을 조급히 추진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시화호 수질오염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이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 이유는 시화지구 개발사업이 추진된 80년대는 환경보다는 개발이 우선시 되는 사회경제적인 여건속에서 국가전체에 퍼져있는 환경의식 부재가 낳은 결과이다 해수를 유통과 수질개선대책을 시행하면서 시화호는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고 2001년 해수호로 전환한 이후 악화되었던 시화호 수질은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 시화호의 수질이 개선됨에 따라 생태서식환경이 복원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화호를 떠났던 생물들이 찾아오기 시작했으며, 각종 식물들이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시화호에는 사람들이 찾아들어 수변에서의 레져생활을 즐기기 시작하는 등 친수․수변공원으로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그러나 시화호는 각종 개발 계획으로 앞으로 그 운명이 어찌 될지 모르는 상황에있다 건설교통부에서는 산업단지 조성과 도시 건설사업을 수행할 예정이고, 농림부에서는 농경지 조성사업, 해양수산부에서는 조력발전소 건설사업, 환경부에서는 수도권 지정폐기물 매립장 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어서 2002년 현재 시화호의 환경오염 문제는 해결의 향방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아래 주소에서 9cut 온라인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http://www.raysoda.com/Com/BoxPhoto/FView.aspx?f=S&u=22175&s=VD&l=58696 http://blog.naver.com/topkos
권오식
2010-11-14 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