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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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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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고...
다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나의 사랑이 깊어도
이유없는 헤어짐은 있을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없어도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아무 노력없이도 움직일 수 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움직여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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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속에 있을 때
더 아름다운 사람도 있다는 것을.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듯이...
이별도...
그리고...
사랑도...
self-portr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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