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승자
작년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 소녀는 마라톤 선수이다.
이미 모든 선수들이 결승선을 통과한후 이 16세의 소녀 혼자 힘겹게
한걸음 한걸음 내딛고 있었다.
여기까지 온 것도 충분하다며 포기하자는 식의 감독님 말에도 고개를 저으며
묵묵히 걸었다.
한걸음 한걸음이 정말 힘들어 보여 안스러웠다...
그러나 이 어린 소녀는 자신의 의지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작고 약해보이는 소녀가 자신과의 싸움에 승리하며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가르침을 주었다...
CANON EOS 30
EF 28~70 L USM
KODAK T-MAX 400
인화물 스캔
http://www.cyworld.com/sean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