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빈껍데기 언제부터일까, 내가 사랑에 대한 수수함을 잊어 버린건, 시간이 흐를수록, 내 자신에 대해서 생각할수록 빈껍데기만 남아버린 느낌이야, 더이상 뛰는 심장을 느낄수 없고, 더이상 그녀에게 눈이 멀어버림을 느낄수도 없어, 나도 한때는, 그렇게 얼어버려, 한마디 입에서 뱉지도 못하고 심장이 터질것만 같아 이러다 정말 쓰러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지만, 이제는, 더이상 터질듯한 심장을 느낄수 없고, 이러다 금새 얼어 죽을거란 생각을해..... 나는 빈껍데기야.... 나는... 그대들이 너무도 부러워.... @ 제부도 Nikon F100 & SIMA 70-200 w/ 2x tele 후지 센시아 슬라이드, 엡슨 3200 필름스캔 * 다른곳에도 올린사진 입니다.
hoべ.へ☆ng
2004-01-12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