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미(韶美)
우리 소미 이름 지어주신 성각스님이십니다.
제천 박달재에서 수행.정진하고 계시구요.
제천시에서 박달재의 땅 만삼천여평을 희사하여 현재 조각공원을 조성중인데,스님께서 조각을 맡고 계십니다.
소미 이름은 아름답게 자라라고 韶(아름다울 소) 美(아름다울 미) 라고 지어 주셧답니다.
해가 바뀌어 인사드리러 갔는데, 소미는 스님이 이상한가바요.
스님께선 이녀석이 이뻐서 어쩔줄 몰라 하시는데, 이녀석은 계속 칭얼거리더니 결국은 울어버리더라구요.
죄송해서 혼났습니다.
그래도 이녀석 이쁘다고 자주 데려오라시는 스님.
늘 건강하시구요.
세상은 더불어 사는곳이라는 스님 말씀을 다시 한번 되새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