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투스(TARTUS) 버스터미널, 시리아, 2007 타르투스는 시리아 서쪽 지중해를 바라보는 작은 항구도시이다. 여느 다른 이슬람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메디나(old city)와 신시가지가 공존한다. 메디나는 낡았지만 변함없이 풋풋한 정감을 풍기는 서민들의 생활공간이며, 신시가지는 세련된 외모의 젊은이들이 눈에 띄고, 서울의 명동거리와 유사하다. 항구에는 시리아 해군기지가 있고, 인근 지역의 핵개발 문제로 이스라엘 전투기의 공습을 받은 전례가 있다. 대체로 평온한 분위기 속에 친절한 사람들로 가득한 좋은 곳이었다.
sungsi
2010-10-17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