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나날들은 여간만 고단하지 않았다 남아있는 생은 좀 수월했으면 싶어도 육신의 쇠락은 바투 다가와 만사가 마음같지는 않다 그래도 상여알이 되기까지는 허청허청 위태로운 걷기를 거를 수 없으니 일평생이 되기도 참 되다 오늘도 보란듯이 해가 불끈하다만....
아직도못차린
2010-10-13 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