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한강 하늘엔 최루탄이 터지고 강물엔 공장 폐수 흐르고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완전히 차단당한 곳 뚜렷한 군부독재 있기에 갈수록 골병드는 민중들 우리의 마음속엔 분노가 끝없이 솟아오르네 원하는 것은 돈 있으면 얻을 수 있고 뜻하는 것은 빽 있으면 될 수가 있어 -------------------------------- 이토록 평화로운 풍경을 보면서 25년 고무줄 아이들이 개사를 해서 부른 이 노래가 떠오르는 내 기억이 싫다.
海霧
2010-10-11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