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odo No.06 Komodo No.06 우리가 상식이라고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한번쯤 의문을 가져본다면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 즉 상식이 상당부분 잘못된 것이라는것을 알수 있다. 인터넷의 무궁무진한 정보들로 사람들은 쉽고 간편하게 정보와 접하고 있다.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인터넷상의 많은 정보들중 상당수는 쓰레기같은 정보들이다. 그 쓰레기속에서 보석같은 정보를 가려내는 지혜가 절실히 필요하다. 또한 그 보석같은 정보를 검증하는 노력도 요구된다. 그러한 지혜가 없고 검증을 위한 노력또한 하기 싫다면 아예 그러한 쓰레기정보를 자기것인냥 진실인냥 퍼뜨리지 말아야 한다. 트윗에서 팔로윙한 사람중에 출판사가 있는데 책소개를 하면서 개인적인 의견을 올리는 사람이 있다. 최근들어 내가 관심있어하는 "다윈의 진화론" 과 관련하여 "굴드"의 저서와 관련하여 소개하는 글들이 종종 올라왔다. 굴드의 저서중 한권만 읽어본 나로서는 굴드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자연사중 진화론 특히 다윈의 진화론과 관련하여 매우 명석하고 폭넓은 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진화론과 관련하여 보통의 사람들이 "진화는 진보"라고 생각하고 사회전반에 그러한 논리를 적용시키는 것이 잘못된 상식으로 비롯된것이라 평소 생각하고 있다. 다윈씨와 굴드씨가 살아있다면 호통을 칠것이리라. 생물의 진화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저 생존을 위한 적응의 과정일뿐이다. 진화의 계통또한 수직적인 것으로 생각하지만 다분히 잘못된 생각이다. 진화가 진보이고 진화는 수직적인 것이며 진화의 끝에는 인간이 있다는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오로지 인간뿐이다. 수중에서도 살아가는 사진속 뱀이 웃을 일이다. <><><><><><><><><><><><><><><><><> 사진을 찍는 사람의 마음이 아름다웠으면 합니다. 늘 즐거운 사진생활하시길 바랍니다. <><><><><><><><><><><><><><><><><> 사진설명) 바다뱀. 바다속에 살지만 공기를 마셔야하기때문에 한번씩 수면으로 올라간다. 숨을 쉬러 수면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바다뱀을 선배가 촬영하고 있다. 나는 그 모습을 촬영하고. 바다뱀을 처음볼때는 좀 무서웠는데. 지금은 바다뱀을 보면 사진기부터 들이댄다. 물론 위협을 느끼지 않게. 후훗~ 사족) 사진속의 뱀은 진짜 바다뱀으로 맹독을 가지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바다뱀은 위험하며 인간을 공격한다고 생각한다. 상당부분 잘못된 상식이다. 바다뱀은 맹독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을 공격하는 경우는 아주아주 드물다. 뱀은 쓸데없이 독을 뿜고 물지 않는다. 생존을 위해 보호를 위해 필요할때만 독을 사용하고 문다. 뱀이든 상어든 오히려 그녀석들에게는 인간이 더 위험한 존재다. 불행이도 그 녀석들은 그걸 모른다. 내가 뱀이고 상어면 인간을 사정없이 물어버릴 것이다.
debelius
2010-08-31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