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바람이 시원하여 묵혀두었던 카메라를 꺼내들고 동네 산책을 갔습니다. 하얀 방구를 내뿜으며 가는 소독차를 보고 피식 웃음을 지었습니다. 한데, 소독차 뒤를 따르며 깔깔대는 꼬마들을 보고 어릴적 동네 친구들이 생각 나더군요. 지금은 그저 소독차의 가스 냄새가 너무 싫었지만.. 어릴적 추억을 생각하니 즐거웠습니다. 동심을 잃었나봅니다^^
일리나
2010-08-27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