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과연 다른사람이 찍어준 내모습이
얼마만이던가....
저 역시도 그랬고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그러하리라.. ..생각합니다
취미로, 혹은 업으로써 카메라를 잡은 뒤 과연 내가 찍은 사진말고
내가 찍힌 사진은 과연 몇장이나 될까요..?
그랬던것 같습니다.
시간을 기록한다, 이순간을 담아야한다 라는 생각에
어떠한 중요한 순간에, 그리고 기억하고 싶은순간에는
항상 손엔 카메라가 들려 있었던것 같습니다..
어딜가나 항상 습관처럼, 또는 어떠한 의무처럼 넘어서는 강박관념처럼
찍고 또 찍고, 어떠한 순간을 즐기기 보다는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그런생각과 마음..
항상 그러죠~ 그 시간을 어떻게 기억할꺼냐 사진밖에 남는게 없다....^^
내가 찍은 다른사람의 사진은 몇기가 몇십기가 몇백기가 쌓여만 가는데
정작 제 사진은 몇십메가..^^
여러분도 그러하시죠~?
새롭네요 다른사람이 찍어준 제모습..
앞으로 저도 종종 찍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내가 바라보는 세상을 담는것도 중요하겠지만
다시금 되돌릴수 없는 시간에 묻혀가는 내모습을 부지런히 남기는것도
어떨까 싶네요 ^^
얼마만에 레이소다 포스팅인지 모르겠습니다. 2005년도에 처음 레이소다에 발을 내딛고
벌써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 ^^
더운데 더위조심하시고~ 냉방병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