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려서 보이지 않을뿐
흐려서 보이지 않을뿐
정말 오래간만에 사진촬영하러 갔습니다.
이제 자주 촬영하러 가야겠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부산의 앞바다속에는 어떤 녀석들이 살고 있는지 촬영해보아야 겠습니다.
태종대 감지해변에 필리핀같은 시야(?)가 터졌습니다.
정말 1년에 몇번밖에 없는 날입니다.
보통은 시야가 2미터~5미터정도입니다.
제가 사진기들고 태종대를 들어가니 바다가 미친놈 들어왔다고 시야라도 좋게 만들어주었나 봅니다.
이래저리 오랜만에 촬영도 하고 태종대 비치다이빙도 하고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해외다이빙보다 힘은 들지만 큰돈안들이고 퐁당퐁당할수 있는 바다가 바로 코앞에 있어서 좋습니다.
좀처럼 면상을 보여주지 않는 녀석을 따라다니다 보니 이런저런 잡생각들이 다 달아났습니다.
바다에 들어가서 수중촬영을 하면 육상의 번잡한 생각들을 잠시라도 있을수 있어 좋습니다.
물밖에 나오면 다시 제자리이고 잡생각들은 그대로지만 그래도 무엇인가를 잠시 잊어버릴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저 주말에 태종대 감지해변에 상주하고 있습니다.^^
불량시야다이빙, 체력단련 다이어트다이빙하시고 싶은 분은 놀러오세요.
물이 흐려서 보이지 않을뿐
모든것들은 그 자리에 있습니다.
인생도 그러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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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사람의 마음이 아름다웠으면 합니다
늘 즐거운 사진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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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부산. 태종대. 감지해변. 비치다이빙. 달고기. 크기는 약 1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