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Life of animals
- Prologue
[연작] 동물원 세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제목은 무미건조한 숫자대신 'Life of animals'으로 정했습니다.
'혹은 동물원에 대한 슬픈 진실'이라는 부제를 달아봅니다.
첫사진은 동물원1의 마지막 사진과 이어지는 컷으로 골랐습니다.
동물원 우리 안에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왔듯,
동물들은 계속 살아가고 있습니다.
동물들의 삶에 주목했습니다.
긴 호흡으로 연작을 끌고 나가려고 합니다.
강이 천천히 흘러도 언젠가 바다로 흘러가듯,
조바심 내지 않고, 사진을 봐주시라 생각합니다.
사진 스스로 말하도록 역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