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맘은 자리에 앉고 태양은 넘어간다 고즈넉이 홀로 있는 시간이 낯설지 않지만 못내 두고가야 하는 이의 얼굴 끝내 맘에 담지 못한 이 ... 고개돌리지 말아야지 늘 다짐해보지만 창가의 반달 마냥 또다시 그 자리에 선다
dok
2004-01-08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