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버려졌다.. 너는.. 나의 그림자를 밟은 것이 아니다. 네 수많은 그림자들이 나를 밟았다. 그리하여도 난 버려질 수 있었다.. 저 너머 불빛이 있어..달려가지만, 그건 허울좋은 벽이였을 뿐이다. 버려진 이에겐.. 비상구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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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8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