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광에서의 누드 오늘 점심때 식당에 놓인 경향신문에 대장금에 대한 기사가 실려 있더군요. 50%이상의 시청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이야기 였는데요, 대장금은 극의 재미와 음악, 미술 어느 한 부분도 빼 놓을 것이 없이 좋지만, 저는 주로 조명과 촬영조건을 많이 보게 됩니다. 기존의 다른 사극과는 달리 대장금은 거의 역광을 많이 사용하고 있음을 직감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역광은 순광에 비해서 계조가 강하고, 입체적인 느낌이 들어 인물을 더 돋보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누드를 촬영할 때 역광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모델의 뒤로 많이 갔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기회는 자주 오지 않더군요.. 딱 한번의 기회에서 4컷을 찍었는데, 그나마 좀 덜 흔들린 사진이 이 사진입니다. :: 촬영정보 - 카메라 : S2pro / 렌즈 : 80-200ED / 필터 : / 필름 : 0/0/H모드 / 조리개 : 2.8 / 셔터속도 : 1/30 - 측광및촬영기법 : spot - 보조장비 : - 촬영장소 : 스튜디오(실내)
박상현
2004-01-08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