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 프로게이머 part.18] 게이머들의 영원한 누나 정소림(게임캐스터) 2003년 7월, iTV의 '게임스페셜'을 진행하기 시작하면서 그녀와 맺어진 게임과의 인연은 현재 신인게이머들과 와신상담을 노리는 기존게이머들의 등용문인 챌린지리그의 진행자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젊고 발랄한 리포터들 사이에서 그녀가 빛나는 이유는 또 한 가지 있는데 바로 그녀가 '아줌마 캐스터'라는 점이다. 사실 기혼여성에 대해 이상스러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방송계에서 애초 기혼자로써 게임 캐스터로 발탁된 그녀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으로 느껴지는데, 프로게이머들이 그녀에게 가지고 있는 감정들을 살펴보면 쉽게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그녀를 친한 누나처럼 따르고 있음은 알만한 이들은 모두 알고 있는 일. 한층 관록이 붙은 진행실력과 더불어 그녀는 인간적으로도 게임계에 없어서는 안될 인물이다.
미스터톤™ / Skyraider
2004-01-08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