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파업 1주년
2009년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은 자본의 실패를 노동자들에게 전가시키려던 쌍용자본에 맞서
구조조정을 반대하며 77일간 공장을 점거했었다.
그리고 1년이 지났다.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자본가들이 노동자를 어떻게 탄압하는지, 그리고 노동자들의 연대없이는 어떠한 투쟁도 고립되고 패배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노동자들에게 파업은 노동자들의 학교이기도 하지만, 자본에게 생산의 주체인 노동자들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게다가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는 헌.법.으로도 보장된 정당한 쟁의권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