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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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창...
어쩌면 나 자신도 모르게 마음의 창을
꼭꼭 잠그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변화가 두려워 섞이지 못하고
혹시 누군가가 가까이 다가오면 외면하고
마음의 창을 더욱 굳게 닫아 버리지는 않았을까요...
내 마음의 닫힌 창 때문에
상처 받았을 이 들을 생각 못하면서...
그냥 그렇게
어두움과 찌든 냄새나는 공간 속에서
자아도취에 빠져 나태해져 버린 건 아닌지...
창밖에서는 그창이 열리기만 바라며
그렇게
누군가가 항상 손을 내밀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