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의 집회 허가, 하지만 불편한 마음
UN 표현의 자유 조사단이 한국에 오자 오세훈시장은 2년만에 서울광장에 집회허가를 내줬다. 정확히는 집회도 아니고 문화제 허가가 난 것이었다. 따라서 구호를 외치거나 하는 행동을 하면 불법 집회로 간주하여 조치하겠다는 단서가 붙어있었다. 표현의 자유 쟁취와 MBC파업을 지지하는 내용을 가지고 3시간가량 집회가 진행되었는데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었다. 퍼포먼스용으로 준비해놓은 풍선이 바람과 함께 가이드라인을 치고있는 경찰을 밀어버린다. 그는 상당히 불편한 표정이었다.
표현할 자유를 일어버린 국민은 불편해하는 경찰을 보는게 불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