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그림자 햇살이 그림자를 놓고 갔다 몹시도 아팠던 올봄 그 때문인지 유독 더 추웠던 올봄 어서, 따뜻한 바람 불어와 생채기 같은 저 꽃 그림자 싸매어 주기를 그 아린 가슴 가슴들 싸안아 주기를.
해아래
2010-04-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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