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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 아무도 없는 조용한 밤바다에는 나무가 자랍니다.
나무에서는 물고기들이 열매를 맺어 자라납니다.
물고기들은 하늘의 별이 되기위해서 몸부림치며 날아오르기 시작합니다.
하늘로 올라간 물고기들은 그대로 별이 되지만
지친 물고기들은 그대로 떨어져 생을 마감하거나
일부는 바다에 떨어져 바다물고기로 살아야 합니다.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물고기들은 밝은 달이 뜨는 밤이면
물위로 올라와 하늘의 별들을 바라봅니다.
알록달록한 비늘을 반짝이면서 자유롭게 하늘을 헤엄치는
별이된 물고기들을 부러워 하면서 말이지요.
하늘로 올라간 물고기들은 알고있었습니다.
자신들은 영원히 별이 될수 없다는것을.....
별처럼 보이기위해 온몸을 태워 반짝이다 다 타버린 재가되면
아주 조그만 하늘의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는것을.....
1년에 한번 아무도 없는 조용한 밤바다에는 나무가 자랍니다.
이나무에서는 물고기들이 열매를 맺어 자라납니다.
밤하늘의 빛나는 별이되는 꿈을 꾸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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