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솟대,그리고 장승(지금은 사라진....)
십여년전 솟대와 장승에 미쳐서 .... 산으로 들로..다녔습니다. 하지만.....지금은 없어진 풍경입니다.
먼지가 잔뜩 묻은 필름을 스캔받아서 보정없이 올립니다.
그 맑고 맑았던 하늘과
나의 젊음의 시간들.....
카메라에 미치고,
사람에 미치고,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었던 시간들......
지금도
나는
미치면서 살고 있습니다.
밝은 세상을 꿈꾸며........
.
너무 깨끗한 필름이 싫어서 먼지제거를 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고의였습니다.)
nikon f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