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치는 모래 폭풍 "몰아치는 모래폭풍" 드디어, 모래폭풍이 시작되었다. 모래바람의 시작과 동시에 사람들은 정신없이 뛰어 다니고 온몸을 때리는 수만개의 모래알갱이를 맨 얼굴로 대면한다는 건 도저히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눈을 뜰 수도 없고, 크게 숨을 쉬었다가는 이 거친 모래들이 폐속으로 빨려들어가서 고통스럽게 죽게 될 것만 같았다. 고글이 필요할거라는 선배들의 조언을 흘려들었던 나의 실수였다. 내 눈과 카메라... 노트북을 어찌 보호해야 한단 말인가. 이곳에서 열흘을 살 수 있을까? <사하라의 노래> ebook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gotoafrica/book52433?useBookmark=false
춤추는 베니
2010-04-12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