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2006년 여름.. 혼자 사시던 할머니께서 풍으로 쓰러지시고 포천에 있는 우리집으로 오셨다.. 4년이 지나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담담한 목소리로 할머니가 돌아가셨단다.. 돌아가시고 나니 아쉽다. 좀더 할머니를 볼껄 하는.. 주말마다 집에 가기는 했지만 처음에만 할머니께 인사하고 그 뒤로는 거의 할머니를 보지 않았었다.. 뭐든 후회가 남기 마련인가보다. 일찍 일어나 들어가야 하는데 쉬이 잠이 오지 않는다..
ETHAN STYLE
2010-04-0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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