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백령도
두무진
하사관으로 10 여년 근무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20대의 젊은 청춘을 몽땅 나라를 위해 바쳐도 억울하지 않았습니다~
백령도에서 실종된 많은 하사관 후배들, 사병들~
그렇지요 예나 지금이나 장교들은 진급을 해야하니 기필코 살아 나와야 했겠지요!
부대의 기둥이고 군생활의 프로인 하사관들, 그 전투력을 전수받은 사병들...
생존 기한이 넘었다지만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오는 군인정신을 보여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젖은 눈을 닦으며 수년전 아는 지인의 소개로 해경의 안내를 받아 백령도에서
찍은 사진 폴더를 열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