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시장
핸드폰 알람과 TV 알람이 출근시간을 알린다.
TV에서는 언제나 그러하듯 하루의 뉴스가 시작된다.
연일 이어지는 지진소식과 각종 사건 사고들이
하루의 시작을 알린다.
종교간의 충돌
인종간의 충동
자살폭탄 테러
이유없는 범죄
계속해서 발생하는 자연 재앙들
이천 몇십년 후에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60년 후면 우리가 상상했던
대부분의 것들을 직접 보고 누리며
살게 될것이라는 신문기사를 본적이 있다.
하지만 60년 후에도
우리는 지금처럼 살아가고 있을까?
인간의 끝없는 욕심이 불러 일으킨
미래는 과연 우리가 바라는 장밋빛 미래가 될 수 있을까?
사람이 사람을 먹어야 하는
피폐한 세상이 오지 말라는 법이 있을까?
우리의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