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i - No.18
Bali - No.18
지도를 펼쳐놓고 지금까지 가봤던 곳에 표시를 한다.
해가 바뀔때마다 조금씩 표시가 늘어간다.
넓은 세상이다 보니 그 크기에 비하면 표시한 그 수는 초라하다.
그 표시들의 절반은 바다위이고 나머지 절반의 절반은 산이다.
바다에 표시된곳은 세계지도위에가 대부분이고 산을 표시한 곳은 한국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나머지들은 바다도 산도 아닌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이다.
여행이란것을 나름 제대로(?) 나자신의 의지로 시작한지 20년의 시간이 되어간다.
"여행다닐때 글이라도 좀 써둘걸..."하는 약간의 후회가 들때가 있다.
오래전 했던 여행은 이제 그 향기만 남아있다.
오래전 읽었던 책을 다시 읽으면서 새로움을 느낄때가 있듯이 오래전 가보았던 여행지를 다시 가봐야 할때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것같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기억력이 더 감퇴하는 것인지...아니면 그때의 향기가 점점 옅어지는것인지...
아무튼 이 저질의 기억력이 더 나빠지기 전에 사진으로나마 남겨야 할것같다.
사진에는 시간의 향기가 진하게 남아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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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사람의 마음이 아름다웠으면 합니다.
늘 즐거운 사진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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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무엇일까요?
해답은 아래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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